▲네이버 스포츠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MY골프’를 출시하고 아마추어 골프대회, 골프 모임 개설과 운영을 통해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흥행을 꾀한다. ⓒ네이버
▲네이버 스포츠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MY골프’를 출시하고 아마추어 골프대회, 골프 모임 개설과 운영을 통해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흥행을 꾀한다. ⓒ네이버

MY골프, 커뮤니티 소통 기능 강화한 ‘라운드’ 추가…중계같이보기·픽N골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골프 팬의 커뮤니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버가 스포츠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MY골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동호회·동문회 등 소규모 골프 모임부터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개설·모집·운영·소통이 가능한 ‘라운드’ 기능의 오픈 베타와 더불어 골퍼 리뷰, 프로필 설정, 친구 팔로우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특히 골프 모임 총무나 대회 운영자는 MY골프 ‘라운드’ 기능을 통해 손쉽게 모임이나 대회를 개설할 수 있다. 또 이들은 MY골프 라운드 기능으로 라운드 장소·일정·참가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대회 요강, 참가자 안내사항 등을 공지사항으로 안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골프 팬들은 조 편성, 참가자 관리, 시상 관리, 후원사 설정 등의 기능을 활용해 모임이나 대회 운영의 편리함을 지원한다. 그러면서 대회 참가자 모집이 필요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경우 N Golf에서 대회를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다. 

네이버는 골프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을 통해 선수의 개인 팬들이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통해 서로 모일 수 있는 응원 공간을 제공한다. 그간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골프 판타지 게임 ‘픽N골프’ 등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어왔다. 

정현수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골프를 주제로 많은 스포츠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중”이라며 “경기 생중계, 오픈톡, 숏폼을 넘어 아마추어 팬들의 모임, 대회 운영을 돕는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정 리더는 이어 “스포츠 팬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앞으로 라운드 기능의 정식 버전에서는 참가비 결제, 홀인원 케어 보험 등 다양한 기능 추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Y골프에서 내 프로필을 설정하고 다른 사람의 프로필을 방문해 팔로우를 할 수 있어 라운드가 끝난 이후에도 여러 골퍼들과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권을 획득해 총 48개 대회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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