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가 10일 마국국사를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가 10일 마국국사를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LG유플러스

올해도 고객접점 중심 40회 현장방문 일정 소화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네트워크 망은 통신의 근간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으로 기본을 다집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4년 첫 현장 경영으로 10일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NW) 설비 점검 및 해당 지역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황 사장은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셋톱박스 이상 시 A/S 기사 방문 없이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붙여 동영상을 제공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소통 활동은 현장경영의 핵심으로 실제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직접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황 사장의 ‘현장 경영’은 2021년 대표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3년간 2만5,000km, 서울과 부산 왕복 30회 거리를 이동한 셈이다. 2021년에는 총 40번 현장을 찾으며 연간 1만1,700km를 달렸다. 2022년에는 총 34곳으로 방문 횟수를 줄이고 간담회 규모를 키워 연간 5,300km를 이동했다.

지난해에는 고객센터, 영업매장 등을 방문하며 고객접점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름휴가철 앞두고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갖는 등 시즌에 맞춰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접점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경험(CX), 디지털경험(DX),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를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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