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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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조성 청사진 마련

[SRT(에스알 타임스) 이현승 기자]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시민 가까이’도심 정원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5월 ‘청주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원도시 구현을 위한 정원정책의 청사진인 ‘청주시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추진했다.

시는 2028년까지 ‘일상 가득 청주 가든’이란 비전 아래 3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113개소의 정원인프라와 180만명이 참여하는 정원문화 행사, 500억원의 정원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3대 전략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시민에 의한 정원도시’, ‘시민을 위한 정원도시’로, 전략별 중점과제를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위해 ▲지방정원 조성 ▲민간정원 조성 ▲생활정원 조성 ▲청주시 정원모델개발이 담겼다.

‘시민에 의한 정원도시’의 중점과제로는 ▲정원콘테스트 개최 ▲가드닝페스티벌 ▲정원교육프로그램 ▲정원치유프로그램이 있으며, ‘정원치유프로그램’ 중점과제로 ▲정원관광 활성화 ▲가든센터 조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정원을 즐기고 가꾸는 등 정원 활동을 하고 싶어 하고 우리 시에서 그것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시민들은 아름다운 정원도시 청주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정원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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