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홍현지, 구범석 롯데렌탈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골프존
▲지난 17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홍현지, 구범석 롯데렌탈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골프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골프존은 지난 12월 1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언더파 21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에서 2023 시즌 대상포인트 상위 40명과 신인왕포인트 상위선수 등 총 43명의 프로들이 참여해 우승 자리를 앞두고 경쟁을 벌였다. 경기는 마스터피스CC에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으며, 대회 코스는 챔피언십 당일 공개돼 사전 연습 없이 치러지며 선수들의 임기응변 플레이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지난 1, 3차 대회 우승은 물론 2년 연속 시즌 상금왕, 대상을 차지한, GTOUR 최강자답게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준 홍현지는 1라운드에만 10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라운드 전반에 버디 6개, 후반 10번 홀부터 연속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에서만 11타를 줄이며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그린 난도가 높아 세심한 코스 공략이 필요했던 만큼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퍼팅감까지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챔피언십 우승자 홍현지는 “올 시즌 자신감이 떨어지고 멘탈적으로도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처럼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차분하게 임한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KLPGA 정규투어 데뷔도 하고 GTOUR도 병행하며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