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년 연속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년 연속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문화·예술 독립운동가 조명…5,000만원 기부

SK텔레콤, 개인화 메시지 전달…고객 성향 타깃 마케팅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G유플러스가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4인을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했다. 미디어 아트를 디지털전시관과 일상비일상의틈byU+의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전시관은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 아트를 정우철 도슨트의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의 독립운동 유형 테스트’를 통해 재미도 선사했다.

틈에서는 벽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을 비롯해 전시장의 음향·조명·플랜테리어 등 오감을 활용해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했다. 고객들이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월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관람객들이 남긴 온라인 댓글과 오프라인 감사메시지 1개당 815원을 적립했다. 2주간 6만5,000여명이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 5,000만원을 독립유공자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많은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T우주’ 마케팅으로 은상을 차지했다. 

SKT가 선보인 T우주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 기반 타기팅 고도화와 개인화된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우주패스가입에 대한 고려도를 높이고 필요한 상품을 제안해 상품 가입 효율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과 확대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지며 대한민국광고대상에도 지난 2020년부터 수상 분야로 신설됐다.

SKT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고객들의 T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목표로,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단계별로 전달하는 전략인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 최대 규모의 광고 분야 시상식이다. 매년 TV·디지털·인쇄·옥외 등 다양한 매체에 선보여진 1,000여편의 출품작들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작품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SKT는 앞으로도 T우주의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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