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허영인 SPC그룹 회장.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사업장에서 잇달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국회로 소환돼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열고 허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앞서 SPC 계열사 SPL에서는 지난해 10월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올해 8월에는 또 다른 계열사 샤니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허 회장은 "저희가 부족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유족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앞으로 더 안전한 일터, 안전한 회사로 꼭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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