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커뮤니티 부문, 2019년 SK배터리아메리카 이어 두번째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는 양사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협회가 2008년부터 시상한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양사는 총 50억달러(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해 연간 3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동 시점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이 ‘올해의 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SK온은 커머스시에 지은 자체공장 ‘SK배터리 아메리카’로 2019년 ‘중형 커뮤니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SK온은 미국 배터리 산업 태동기의 첫 주자”라며 “미국 배터리 제조업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SK온은 현재 조지아주에서 자체 공장 2개를 가동중이다. 현대차와는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포드와는 총 3개 공장(켄터키주 2개, 테네시주 1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들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이후 SK온은 미국에서만 18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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