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우박 맞은 사과 판매를 통해 상생을 실현한다고 9일 알렸다.
지난달 26일 사과 주요 산지로 알려진 충주, 제천, 단양 지역에 갑작스런 우박이 떨어져 사과 한 쪽이 패이거나 낙과가 발생하는 피해가 속출했다.
더욱이 올해 폭우와 폭염으로 사과 출하량이 전년 보다 약 20% 감소하고 시세도 2배가량 오른 상황이라, 이번 우박 피해가 사과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이에 롯데마트, 롯데슈퍼는 오는 12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우박 피해를 입은 ‘우박 맞은 보조개 사과’를 할인을 적용해 기존 판매가격 보다 50% 이상 저렴한 8,720원에 판매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27일 충북 지역 사과 산지를 긴급 방문해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를 약 200톤 매입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사과는 이달에 수확을 앞둔 ‘만생종 부사사과’다. 우박을 맞아 껍질에 상처는 생겼지만 맛과 영양에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다고 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판매를 통해 농가에는 수익 보전을, 고객에게는 고물가 시기 속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모두에 이득을 주는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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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