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전경.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전경. ⓒ쌍용자동차

- EY한영회계법인, 29일 우선협상대상자 1곳·예비협상대상자 1곳 각각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 두곳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각각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마감된 쌍용차 인수 본입찰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사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 미국 인디EV 등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는 5,000억원대 초반, 에디슨모터스는 2,000억원대 후반, 인디EV는 1,000억원대 초반을 인수금액으로 각각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EY한영회계법인 측에서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언제 선정할 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따로 전달받은 내용도 없다”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말이나 오는 10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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