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021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IONIQ 5)’가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금상(Gold)을 수상했다. ‘현대 블루링크 앱(Hyundai Bluelink App)’과 ‘카퍼 디자인 테마(Copper Design Theme)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상호작용(Digital Interaction)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받았다.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을 수상하며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한 현대 디자인의 45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았다”며 “아이오닉 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무는 “이번 아이오닉 5의 IDEA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며 1980년부터 시작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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