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전경. ⓒ호반건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전경. ⓒ호반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신문을 인수한다.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은 호반건설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

16일 호반건설 등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호반건설의 우리사주조합 지분인수 제안 동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조합원 423명 중 408명(투표율 96.45%)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찬성 57.84%(236명), 반대 42.16%(172명)로 통과됐다.

현재 서울신문의 지분은 ▲기획재정부 30.49% ▲우리사주조합 28.63% ▲호반건설 19.40% 구성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포스코가 소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0%를 전량 매입해 3대 주주에 올랐다.

앞서 호반건설은 올해 7월에도 정보통신 전문 일간지 전자신문과 온라인경제 매체 EBN을 인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