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 전경. ⓒ한화그룹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 전경. ⓒ한화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화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선순환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쓴다.

한화그룹은 그룹 내 주요 제조 및 화학, 서비스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약 1,5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약 85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명절의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 대금 규모는 한화 193억원, 한화솔루션 192억원, 한화시스템 161억원, 한화디펜스 10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6억원 등으로 평소보다 최대 55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병행한다. 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테크윈, 정밀기계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사랑의 한가위 희망나눔 행사를 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성남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필품 키트 500세트를 포장·전달했다.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화솔루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지역 조부모 대리 양육 세대 100가정 대상 명절음식을 배송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기초수급세대 및 장애인 가구 대상 복주머니 160세트를 제작·전달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 창원사업장은 각각 지역 500가구에 쌀 10kg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서산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세트를 국내 거래선 25개사 구내식당에 무료로 공급한다. 해마다 명절을 맞아 진행했던 지역민들에 대한 대면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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