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파라곤센트럴시티 2차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오송역 파라곤센트럴시티 2차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 수도권 2만5,672가구·지방 5,418가구…총 3만1,090가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양지영 R&C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17개 단지에서 총 3만1,090가구(일반분양 1만8,2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12개 단지 2만5,672가구(일반 1만3,998가구), 지방에서는 5,418가구(4,239가구)가 나온다.

이번 달에는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1,673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2,904가구)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3,731가구) ▲베르몬트로 광명(3,344가구) 등 단지들이 분양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를 공급한다.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4개동, 전용 68㎡, 84㎡(A,B형) 총 1673가구 구성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이문1구역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904가구 중 7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은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하는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한다. 총 2,739가구 규모 단지로 일반분양은 689가구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총 3,731가구로 구성됐다.

양지영 소장은 “청약규제와 청약과열 등 영향으로 당첨되기가 어려운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청약당첨 기회청약 당첨 기회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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