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 사옥 전경. ⓒKT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 사옥 전경. ⓒKT

-구현모 대표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의 중요한 기점차별화된 성과로 기업가치 높일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디지코) 기술로 완성한 송파 신사옥을 주요 거점으로 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KT는 엔터프라이즈 부문 및 AI·DX(디지털 전환) 융합사업부문을 최근 완공된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으로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KT송파빌딩은 주요 기업이 밀집한 강남 및 스타트업·벤처의 본거지인 판교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확대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에 있어 최적의 전진기지라 볼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송파빌딩은 에너지·실내공기·보안·안전과 같은 빌딩관리부터 사원증·우편배송·좌석예약·헬스케어 등 업무 및 복지 전 영역에 AI·로봇·미디어·블록체인과 같은 KT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와 기술을 집약시킨 미래형 AI 타워다.

KT는 송파빌딩 8층을 B2B 비즈니스 및 외부 협력 확대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체험 ‘쇼룸’ 과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로봇으로 운영되는 ‘로봇카페’를 구성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송파빌딩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B2B 및 AI/DX 사업 성과로 기업가치를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 40년간 광화문 세종대로에 있던 KT 광화문 웨스트(West)사옥은 ‘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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