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이 제3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이 제3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10일 제3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시에서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심사해 1조1,470억8,440만원으로 확정했다.

양주시는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1,345여억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사업,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 등 일반회계 27개 사업 59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의 세입·세출 총액은 1조 1,470여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65억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1,264억원(14.4%) 늘었다. 특별회계는 1,406억원으로 82억원(6.2%)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가액은 사회복지 분야 672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30억원, 환경 분야 1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의 대부분은 앞서 언급한 27개 코로나19 대응사업 598억원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친 이희창 예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대부분”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양주시 공직자들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지적 건수는 총 153건(시정 130건, 권고 23건)으로, 시의회는 홈페이지에 결과보고서 전문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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