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DX225LCA.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DX225LCA. ⓒ두산인프라코어

- 10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 16년만에 사명 변경  

- 사내이사에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선임·무상감자·정관변경 3개 안건 승인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로 지난 8월 19일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가 2005년 출범한 지 16년 만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광역시 동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Hyundai Doosan Infracore)’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이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도 가결됐다. 이어 상호변경, 홈페이지 주소 변경 등을 포함한 일부 정관 변경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한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이 통과되면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할 계획이다. 무상감자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 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 26일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로고. ⓒ현대제뉴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로고. ⓒ현대제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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