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롯데칠성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서울시내 11개 거래처와 '리그린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블랙야크와 손잡고 영업사원 유니폼으로 '재탄생'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거래처에서 소비된 아이시스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 후 에코백, 유니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Green(리그린)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은 석유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부터 송추가마골, 코다차야 등 서울시내 11개 거래처와 손잡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거래처에 투명 페트병만을 별도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지원하고 롯데칠성음료 배송담당자가 새 음료를 배송하면서 소비자가 음용한 빈 페트병을 직접 회수하는 방식이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회수된 빈 페트병은 폐플라스틱 회수선별업체 보은수지를 통해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사용되는 투명 페트병만 선별, 압축된 후, 업체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플레이크(Flake, 분쇄 플라스틱 조각)로 만들어지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를 활용해 에코백 굿즈 뿐만 아니라 앞치마 등 거래처 판촉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해 영업사원에게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공식몰 '칠성몰'의 생수 홈서비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페트병 회수 신청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빈 페트병 회수 규모를 더 키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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