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특수학교 소방시설 보강 모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특수학교 소방시설 보강 모습. ⓒ포스코건설

- 4개월 걸쳐 인천시 소재 특수학교 2곳 보강

- 방화문 46개, 방화셔터 2개 교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관련 계열사, 소방청과 함께 인천 소재의 특수학교 소방 안전시설을 보강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E&C부문 3개사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O&M 등은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인천 연수구에 있는 연일학교에 노후 방화문 12개를 교체했다.

또 수동식 방화셔터 2개를 자동화 설비로 교체하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미추홀학교에 노후 방화문 34개를 교체했다.

대상학교 선정과 안전시설물 시공 및 사업 총괄은 포스코건설이 담당했다. 방화문과 방화셔터 교체에 대한 설계와 성능테스트 감리는 포스코A&C, 학교시설물 전반에 대한 상태 점검과 위험요소 안전컨설팅은 포스코O&M이 맡았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E&C부문사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특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업(CID)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6일 포스코건설이 특수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최영수 인천시교육청 장학관은 “화재상황 발생 시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방화문은 대피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수학교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포스코그룹이 관심을 가지고 시설을 보강해줘서 안심이 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그 날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소방청과 포스코 E&C부문사가 함께 하는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안락한 학습 및 휴식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Life With POSCO 구현을 위한 노력을 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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