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2호 태풍 '오마이스' 경남 고성 상륙 전국 강한 비...최대 400㎜ 폭우에 100㎞ 강풍 조심...내일·주말날씨 예보
-태풍 '오마이스' 상륙…전국 강한 비
-태풍 북상 최대 400㎜ 폭우 예보, 기상청 "100㎞ 강풍도 조심"
-태풍 '오마이스' 상륙…24일 전국 비
< 중점 사항 >
(태풍 전망) 15시 기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45km/h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제12-13호 태풍정보 23일 16시 발표 참고). 이 태풍은 계속 북상하여 23일 밤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에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우 많은 비) 현재(16시), 정체전선과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충남권, 일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남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그 밖의 전국에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 오늘(24일)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또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오후(12~18시)에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고, 중부지방은 내일(25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낮부터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3~24일)
- 남부지방, 제주도: 100~30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400mm 이상)
- 중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 특히, 오늘(24일) 낮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다음과 같이 사전에 철저히 대비 또는 대응하기 바랍니다.
o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o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o 상.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o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음
o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 또한,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낙석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내일(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많은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매우 강한 바람) 오늘(24일) 남부지방(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 순간풍속 10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대비하기 바랍니다.
o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선박 등의 시설물 점검 및 관리
o 나무 또는 전신주의 쓰러짐과 유리창 파손 유의
o 강한 바람에 날리는 물건과 간판에 유의하고, 낙하물의 위험이 높은 공사장 등 접근 자제
- 특히, 건물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으니,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설치물과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강한 바람에 의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저녁 기상 전망)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 날씨 전망 >
(기온) 오늘(24일)과 내일(25일) 낮 기온은 어제(23일)보다 1~4도 오르겠고, 아침 기온은 오늘(18.6~24.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 오늘(24일) 아침최저기온은 20~26도 낮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25일)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0도가 되겠습니다.
(하늘상태) 내일(2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유의 사항 >
(가시거리) 내일(25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늘(24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50~70km/h(14~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소형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그 밖의 서해상은 오늘(24일)까지, 동해상은 내일부터 내일(25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내일(25일)까지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조고) 내일(25일)까지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가 더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압계 현황 및 전망 >
- 23일은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은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그 밖의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 오늘(24일)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 내일(25일)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8월 24일 화요일인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 뒤 오후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남 고성 부근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내릴 비의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0∼300㎜(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400㎜ 이상),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 독도에서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다.
특히 24일 낮까지는 호남과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선 시간당 30∼5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24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으며 중부지방은 25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25일 새벽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25일 낮부터 곳에 따라 다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지방(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0∼18ｍ, 순간풍속 초속 30ｍ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초속 10∼16ｍ, 순간풍속 초속 20ｍ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ｍ, 서해·남해 1.0∼4.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ｍ, 서해 1.5∼4.0ｍ, 남해 1.5∼5.0ｍ로 예보됐다.
태풍 북상으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서해 남부 해상에는 초속 14∼20ｍ의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25일까지 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25일까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수요일(25일) 날씨는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새벽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7) <90, 7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2∼28) <90, 7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3∼28) <80, 7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7)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2∼27) <80, 7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30) <80, 8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3∼29) <70, 6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3∼30) <70, 6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30) <80, 8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29) <80, 7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4∼31) <80, 6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90, 8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5∼29) <90, 6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9) <90, 70>
▲ 제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7∼31) <6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