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LG디스플레이의 지원 물품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LG디스플레이의 지원 물품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등 설치

8  이온음료  생수 2만병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냉동고, 그늘막, 생수 등 혹서기 극복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찜통’ 더위에 방호복을 갖춰 입고, 실외에서 검사자들 대상으로 방역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실외용 냉방설비 등이 선별진료소에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에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파주 금촌∙운정∙문산, 구미 지산∙선산)에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그늘막을 설치했고, 얼음수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를 제공했다. 또 8월 한 달 동안 이온음료 및 생수 2만병도 기증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