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인상’을 받은 김쌍식씨(사진 왼쪽)와 김연휴씨. ⓒLG
▲‘LG의인상’을 받은 김쌍식씨(사진 왼쪽)와 김연휴씨. ⓒLG

- 김쌍식씨, 1년 동안 2,000만원 넘는 빵 기부

- 김연휴씨, 4000명 넘는 이웃에 무료 미용

이동근씨  3물에 빠진 이웃 구조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복지재단은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47)씨와 28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해온 미용사 김연휴(48)씨, 물에 뛰어들어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이동근(46)씨, 소윤성(30)씨, 최진헌(39) 소방장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쌍식씨는 남해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자활센터에 매주 빵 나눔 행사를 해왔다. 1년 동안 10여 개 단체에 2,000만원이 넘는 빵을 기부했다.

김연휴씨는 군 복무 중이던 지난 1993년 강원도 홍천 고아원을 시작으로 울산에서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28년 동안 4,000명이 넘는 이웃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했다.

이동근씨는 지난달 12일 경남 함안 광려천 둑길 하천에 빠진 초등학생 3명을 구조했다.

소윤성씨는 지난 6월 30일 제주 산지천 근처 바다로 떠밀려가는 한 초등학생을 구조했다.

최진헌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장은 지난 6월 25일 퇴근하던 중 서울 성산대교 인근 한강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했다.

LG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방식으로 봉사의 길을 걸어온 두 분의 숭고한 이웃사랑 정신과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물에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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