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영업이익 목표 20% 상회…영업이익률 11.9%

- 부채비율 100%, 순현금 1.2조…“재무 안전성 지속”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DL이앤씨는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9,223억원, 영업이익은 2,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율은 11.9%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매출 7조8,000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실제 2분기 매출은 목표(1조9,0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은 목표(1,900억원) 대비 20.5%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 측은 “하반기부터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결기준  2분기 신규 수주는 1조 8,041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3조 2,744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주택부문 인허가 또는 본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다수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이어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6월말을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100%, 순현금액은 1조 2,660억원이다. 연초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960억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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