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서울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도건위 심의 통과…최고 28층 대변신

-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 8층➝28층 재건축

-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22일 통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1986년 준공된 개포럭키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2번지에 위치한 8층 2개동, 128가구 규모 아파트다.

서울시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한 최초의 소규모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운영 기준에 따라 커뮤니티 지원시설, 친환경 건축물 등이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에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개포럭키아파트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개발계획 결정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10.53% 이하 ▲최고층수 28층 이하(최고높이 85.2ｍ 이하)의 공동주택 186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에는 공공임대주택 19가구가 포함된다.

아울러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부지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결정안도 전날 회의에서 함께 수정 가결됐다. 일대에 종교시설(종각) 설치가 가능해졌고 공원 면적도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