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백영 대표(사진 왼쪽)와 윤성이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 허백영 대표(사진 왼쪽)와 윤성이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블록체인 및 핀테크 등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빗썸코리아(대표 허백영, 이하 빗썸)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국대와 빗썸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및 핀테크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빗썸은 연간 약 5천만 원의 장학금을 동국대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동국대 학부 재학생 중 취업연계 장학생을 해마다 2명씩 선발해 지원한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 과정에서는 매년 3명의 장학생을 선발 및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채용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은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에 빗썸 임직원을 매학기 2명 이상 선발, 디지털 혁신경영을 실무적으로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대표적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과의 협력은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재양성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수요에 맞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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