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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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비블록이 지난 8일부터 실시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유관 기관을 통해 5일간의 금융위 컨설팅을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비블록 황익찬 대표는 이번 금융위 컨설팅 실사를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자가 획득해야하는 은행 실명계좌 발급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정부의 특금법 규제와 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여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비블록 거래소는 이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ML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금융연수원 교육을 실시하며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최선의 대비를 구축함은 물론, 사내 K.Y.E 관리 방침 또한 대폭 강화하여 은행 실사에 철저한 대비를 다하고 있다.

또한 삼성페이, 한패스, E9PAY 등의 기업에서 자금세탁방지 책임자를 역임한 백남정 이사를 AML팀을 이끄는 보고책임자로 영입하고, 싱가폴 PT. Bank Negara은행에서 자금세탁 방지(AML)와 CDD, STR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Augustini를 사내 내부감사직으로 영입하여 가상자산 사업자가 갖춰야 하는 준법 감시 체계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블록 거래소는 ISMS 인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19일 본 심사 일정을 준비중이며, 오는 7월16과 30일 비블록 내부감사자를 통한 AML 내부감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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