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고진광 이사장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

- 사랑의 일기 쓰기 MOU 맺은 100여개 학교와의 연계 관리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에서는 6월 19일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의 기본과정과 7월 10일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의 심화과정을 줌 온라인 화상으로 ‘사랑의 일기 지도 강사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일기 쓰기에 관심 있는 일선 학교의 교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 지도 강사 양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인추협과 사랑의 일기 MOU를 맺은 용인 서룡초등학교(교장 정창근),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양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주현정), 금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양은선) 등 100여개 학교와 기관의 학생들에게 사랑의 일기 쓰기 교육을 위한 강사풀을 만들 목적으로 본 연수를 추진하게 되었다.

연수 내용은 ▲사랑의 일기 지도 강사가 되기 위한 기본과정으로 사랑의 일기 역사의 이해, 일기 쓰기 교육의 이해, 사랑의 일기 수상자의 일기 쓰기 사례 발표로 이루어졌다. 또한 ▲심화과정으로는 학교교과과정 속에서 일기 쓰기를 교육하고 있는 경기물류고등학교 지도 사례, 일기 쓰기 실태조사 결과 보고, 자녀의 일기 쓰기 지도 사례, 16년 동안 일기 지도를 해 온 국원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의 생생한 일기 쓰기 지도 이야기, 초중등 학생들의 일기 쓰기를 위한 일기 지도 전략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일기 쓰기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였으며 일기 쓰기 교수법을 익히고 일기를 통한 인간성 회복에 대한 책임의식과 사명감 등 교육자로서의 품성을 갖춘 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 강사를 양성했다. 사랑의 일기 지도 강사 연수 수료자에게는 본 인추협에서 민간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인추협
▲ⓒ인추협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 강사 양성 연수를 통해 일기 쓰기의 가치를 깊이 깨달았으며 교사 자신부터 일기를 쓰고 지도하겠다는 다짐했다. 또한 힘든 코로나 시기에도 일기 쓰기 교육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인성 교육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였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일기 쓰기는 교사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며 일기 쓰기를 한 학생은 학습면에서도, 인성적인 면에서도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평소 사랑의 일기를 후원해 주신 이용선 국회의원(양천을)은 “사랑의 일기 강사 양성프로그램 성공적 진행을 축하하고, 코로나19 확대의 역경을 비대면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훌륭하다. 일기 쓰는 아이들이 내면적 성찰력을 키워 강건하게 성장한다고 믿으며 30년에 걸친 멋진 과업, 발전적 확장을 기원한다.” 는 연수 격려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은 "정규 교육기관도 아니고 시민단체인 인추협에서 사랑의 일기 지도 강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강하여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 중간에 예고 없이 끼어드는 것은 큰 실례가 될 수 있기에 고진광 이사장을 통해 “귀한 행사하시네요. 축하합니다. 일기 지도 열정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축하와 감사 인사를 연수 마무리 단계에서 연수생들에게 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인추협 고 이사장은 “선생님들의 일기 지도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일기쓰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학생들은 일기를 통하여 인성이 올곧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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