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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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람들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빙수 역시 전통의 강자 팥빙수부터 망고‧메론‧코코넛 빙수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해마다 이맘때면, 여러 유명 호텔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그러나 감염병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홈카페’ 유행이 번져 집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곤 한다.

빙수 역시 유행에 합류하여, 이미 각종 SNS상에서 ‘고급 호텔 빙수 따라잡기’, ‘호텔 망고 빙수 만들기’, ‘호텔 빙수 홈메이드 레시피’ 등의 콘텐츠가 다수 게시되고 있다.

올라가는 갖가지 토핑은 다르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다는 것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우유 얼음은 빙수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며, 계절 과일, 콩가루, 떡, 시럽 등 다양한 토핑들과 곁들여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하여 시원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매력으로 남녀노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호에 맞게 과일, 팥, 인절미 가루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리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호텔 빙수로 익히 알려진 프리미엄 빙수다. 우유 얼음이 베이스인 우유 빙수 3종 레시피를 소개한다.

 

▲ 애플망고 우유빙수

<재료>

우유 400ml, 물 100ml, 연유 75g, 망고 300g, 설탕 30g, 레몬즙 10g

<만드는 법>

1. 그릇에 우유, 물, 연유를 담아 충분히 섞어준다.

2. ⓛ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12시간 이상 얼린다.

3. 망고를 잘게 잘라 냄비에 넣고, 설탕과 함께 중불에서 걸쭉하게 졸인다.

4. ③이 잼 형태로 걸쭉해지면, 레몬즙을 넣어 한 번 더 끓인 후 충분히 식혀준다.

5. 빙수 만들기 3시간 전에 ②를 냉동에서 냉장으로 옮겨둔다.

6. 남은 망고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토핑용으로 준비한다.

7. ⑤를 밀대로 밀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④와 ⑥을 올리면 완성이다.

 

▲ 멜론 우유빙수

<재료>

우유 500ml, 멜론 1/2통, 아이스크림 1스쿱, 연유 4큰술

<만드는 법>

1. 지퍼백에 우유와 연유를 넣고, 냉동실에 3시간 이상 얼린다.

2. 멜론은 반으로 자른 후 씨를 제거하고, 멜론 과육을 스쿱(또는 스푼)을 이용해서 동그란 모양으로 멜론볼을 만들어준다.

3. 과육을 파낸 멜론은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

4. ①을 방망이로 살살 두들겨 우유 얼음을 만들어준다.

5. ③에 우유 얼음을 넣고, 동그랗게 파낸 멜론볼을 가장자리부터 쌓아올린다.

6. 멜론볼의 가운데 부분에 아이스크림 1스쿱을 동그랗게 떠서 올리면 완성이다.

 

▲ 밀크티 빙수

<재료>

우유 600ml, 물 2/3컵, 연유 2작은술, 홍차 티백, 설탕 1작은술, 아이스크림 1큰술, 견과류 적당량

<만드는 법>

1. 뜨거운 물에 우린 홍차에 우유, 연유, 설탕을 넣어 냉동실에 하루 정도 미리 얼린다.

2. 얼린 얼음을 꺼내 칼로 비스듬히 썰어준다.

3. 그릇에 얼음을 담아 기호에 맞게 견과류, 아이스크림 등을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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