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 신규 기능 리믹스 활용 예시
▲ⓒ릴스 신규 기능 리믹스 활용 예시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스타그램은  릴스의 신규 기능과 다양한 편집 툴 활용법 등 릴스 제작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7일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개최한  ‘인스타그램 파트너 데이(Instagram Partner Day) 릴스 온라인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의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국내 런칭 이후 업데이트 된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크리에이터 성공 사례를 공유하여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웨비나에서 소개된 새로운 기능에는 ▲리믹스 ▲볼륨 조절 기능 ▲보이스오버 등이 있다. 그 중 ‘리믹스’는 다른 이용자와 자유롭게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상대방의 릴스 영상과 내가 촬영한 영상이 좌우로 나란히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댄스 챌린지, 리액션 비디오, 듀엣 등 재미있는 릴스 제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릴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주는 주요 편집 도구인 ‘음악’과 ‘AR필터’ 활용 팁들이 공개됐다. 특히 음악 기능의 경우, 릴스에 제공되는 음원은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시 사전 음원 허가가 필수적이라는 내용 등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또한 제공됐다.

또한 최근 신곡 홍보 및 팬들과의 소통 수단으로 자신만의 AR필터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AR필터 우수 활용 사례와 실제 필터 제작 및 런칭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성공 사례 (시계방향으로 소녀시대 유리, 더투탑, 규니, 브라더빈)
▲ⓒ크리에이터 성공 사례 (시계방향으로 소녀시대 유리, 더투탑, 규니, 브라더빈)

이어진 릴스 트렌드 리포트 세션에서는 런칭 이후 나타난 주목할만한 릴스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댄스, 코믹, 스포츠,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릴스 콘텐츠가 고르게 제작되고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 저스틴 비버의 ‘Peaches’ 등 지난 5개월간 국내에서 많이 사용된 음원과 AR필터도 공개됐다.

마지막으로는 릴스를 발판 삼아 인스타그램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릴스를 적극 활용해 한국의 축구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는 글로벌 풋볼 크리에이터 ‘더투탑’은 릴스 콘텐츠 제작 전략부터 글로벌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사례 등 자신만의 생생한 경험담을 발표했다.

아울러, 눈길을 사로잡는 릴스 콘텐츠로 스타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뷰티 크리에이터 ‘규니’ 와 댄스 크리에이터 ‘브라더빈’은 릴스 시작 후 나타난 계정 성장 추이와 자신만의 릴스 제작 방식, 다른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용한 팁을 전했다. 특히 브라더빈은 전문적인 편집 기술 없이도 릴스 탭 내에서 촬영부터 편집까지 간편하게 마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초보 크리에이터들의 릴스 도전을 응원했다.

최근 감각적인 편집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 역시 뛰어난 접근성과 음악 기능을 릴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유리는 “평소에도 릴스를 즐겨 보며 새로운 영상의 영감을 얻고, 전 세계 팬들의 좋아요와 댓글 반응을 반영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릴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인스타그램 파트너십 팀의 김나영 팀장은 “릴스는 짧고 흡입력 높은 영상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어 크리에이터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이 릴스의 다양한 기능을 십분 활용해 더 창의적인 자기 표현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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