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관(왼쪽) 무역협회 전무와 이경숙 한국전력 상생발전본부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협회-한국전력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신승관(왼쪽) 무역협회 전무와 이경숙 한국전력 상생발전본부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협회-한국전력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우수 중소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무역협회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3대 B2B 플랫폼과 모두 협업하게 됐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이다.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대 1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들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하여 해외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상품관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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