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가운데)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가운데)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 한국형 뉴딜 사업 선도 및 지역사회·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공로 인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동반성장위원회 등 9개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경제·사회·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힘쓴 기업·기관을 선별해 포상하는 행사다.
  
가스공사는 전체 9개 부문에서 18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견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한국형 뉴딜 사업 선도 ▲개방형 상생플랫폼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사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동반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자금·기술 지원으로 가스 설비를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연간 약 9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 개발 제품에 대한 특허 취득 및 정부 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매출·수출 확대를 돕고 있다. 

또 해외 유·가스전 개발 및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탈리아 등 해외 파트너사에 국내 대중소기업을 추천함으로써 지난해 3,51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매출 4,028억원을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및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돕고자 18개 과제로 구성된 ‘코가스(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중소기업에 설비 운영 빅데이터를 제공해 스마트 팩토리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하는 등 한국형 뉴딜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대구 혁신도시에 지자체 및 지역 중소기업·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하는 개방형 상생 플랫폼 ‘그린뉴딜 허브’를 구축해 뉴딜 창업기업 및 지역 수소 R&D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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