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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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세기말 패션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KCM이 '패알못' 오명을 벗기 위해 패션 웹예능 무신사TV와 손을 잡았다.

무신사(대표 강정구·한문일)는 KCM과 패션 전문 웹예능 채널 무신사TV 신규 프로그램 '패션왕 KCM'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패션왕 KCM'을 통해 KCM은 패션 피플로 거듭날 채비에 나선 것이다. 국민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 대표 주자 KCM이 패션왕이 되기 위한 성장형 웹예능이다. KCM은 2000년대 민소매·팔토시·왕벨트 등 신박한 패션 아이템을 연출, 패알못 아이콘이 됐다. 

첫 회 영상에서는 패션 센스를 검증하기 위해 패션 거리 홍대를 나선 KCM 모습을 담았다. 왕년에 패셔니스타로 입지를 높여왔다는 KCM 말과는 달리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젊은이들 반응은 웃음을 안겨준다. 

이어 홍대 편집숍에 들어선 KCM은 파격적인 아이템을 선택한 코디를 연출하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진심과 애정을 여실없이 드러낸다. 

특히 이미 자신이 최고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왕이라고 믿는 KCM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현장 스태프와 편집숍 직원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무신사TV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론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패션 전문 채널로 화제몰이 중이다. 세기말 패션 아이콘 KCM이 패션왕으로 거듭나는 대장정을 담은 '패션왕 KCM' 웹예능 영상은 25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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