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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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가 이색 협업 상품으로 소비에 구매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곰표 치킨 너겟' 인기를 이어갈 '허니버터 V칩'을 24일부터 단독으로 선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낵 시장 1위 메가 히트 제품 '해태 허니버터칩'과 협업한 이번 제품은 허니버터칩의 진한 단짠 풍미를 V컷 감자 튀김으로 즐길 수 있다.  

허니버터칩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 수요에 기반,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에 따른 냉동 식품류 신장 추세에 발맞춰 허니버터칩을 '냉동 감자 튀김'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곰표 밀맥주'와 푸드 페어링을 고려해 대한제분과 협업, 단독으로 선보인 '곰표 치킨 너겟'은 출시 20일만에 2만여개 판매되며 호응이 크다. 대한제분 '곰표'는 레트로 열풍을 타고 의류와 가방, 맥주, 막걸리 협업 제품까지 출시하며 MZ세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허니버터 V칩'은 세계적인 냉동 감자 튀김 회사 '맥케인'의 'V컷'을 적용했다. V컷이란 신선한 감자를 V자 모양으로 커팅한 것이다. 기존 감자 튀김보다 튀김 면적이 넓어 바삭한 맛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또 V컷 굴곡 사이로 단짠 시즈닝이 더욱 잘 배여 허니버터 풍미를 진하게 맛볼 수 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돼 맛과 재미를 찾는 MZ세대는 물론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튀김 안주를 찾는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석주 롯데마트 냉장 냉동 식품 상품기획자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펀슈머 트렌드와 콜라보 열풍에 발맞춘 상품을 기획했다"며 "추후에도 맛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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