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 한국실명예방재단 강윤구 이사장.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 한국실명예방재단 강윤구 이사장. ⓒ한수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충북 영동군, 강원 홍천군, 경기 포천시 주민의 눈 건강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 노인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망막검사 등 눈 검진을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진 결과 백내장이나 망막증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은 “눈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환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지역 어르신과 아동들이 검진을 통해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및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총 용량 1.8GW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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