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1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1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과기정통부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AI 머신비전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I 머신비전 솔루션’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인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AI 기술이다. 공장 및 시스템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라온피플의 AI 머신비전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이나 2차전지 검사사업, 자동차 외관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관세청의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에도 적용된다.

라온피플은 전 직원의 7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대하면서 관련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식약처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혁신의료기기에 국내 11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초에는 세계에서 주목해야 될 국내 AI기업 1위에 올랐다.

한편,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심사해 선정한다. 상반기에는 라온피플을 비롯한 바텍, 대한광통신 등 제조업분야 19개 기업과 서비스분야 10개 기업의 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뽑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면 금융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연계지원 뿐만아니라 국가연구개발 사업선정 우대, 민간 연구개발 유공표창,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수여 등의 특전이 있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