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별세한 김남호 DB그룹 회장 모친 김정희 여사. ⓒDB그룹
▲21일 별세한 김남호 DB그룹 회장 모친 김정희 여사. ⓒDB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김남호 DB그룹 회장 모친인 김정희 여사가 21일 오전 6시55분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김 여사는 DB그룹 창업자인 김준기 전 회장의 부인이다. 슬하에 김남호 DB그룹 회장과 딸 김주원씨 남매를 뒀다. 며느리는 차원영 차바이오그룹 전무가 있다.

고인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와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했다.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김상준 전 삼양염업 명예회장의 2남3녀 중 차녀다.

DB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다"며 "최근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10시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을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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