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G70A와 G50A로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G70A와 G50A로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20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4종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

오디세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첫 게이밍 노트북 이름으로 출시한 브랜드다. 현재는 데스크톱 PC∙VR 등 기타 게이밍 기기까지 포함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G70A(28인치)는 오디세이 모니터 최초로 UHD(4K: 3,840x2,160) 해상도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GTG(Grey to Grey)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GTG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또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면적 당 광량을 나타내는 단위)를 지원하고 HDR(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밝기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가 적용됐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 호환 등을 지원해 티어링(PC∙모니터간 화면이 끊기는 통신 문제) 현상도 줄여준다.

아울러 ▲HDMI(디지털 비디오∙오디오 인터페이스 규격) 2.1 ▲코어싱크(화면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발광과 색상을 맞춰주는 기능)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21대 9 비율로 화면을 설정하는 기능)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모니터 연결된 기기 시동을 자동 인식해 화면을 켜는 기능) 등 신규 게이밍 기능도 탑재됐다.

오디세이 G30A(27·24인치)는 FHD(1,920x1,080) 해상도∙144Hz 고주사율 등 게이밍 사양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전 모델은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이다. G30A 27형·24형이 각각 31만5,000원·27만5,000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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