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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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금호건설은 제3회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건설과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개최한 어울림 음악회는 이번에 3회째를 맞이했다. 작년 용인 강남학교에서 열린 첫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초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회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어울림 음악회는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6일에 열린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특수교육기관인 홀트학교에서 진행됐다. 홀트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전교생은 240명이다.

 

홀트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금호건설 직원이 선보이는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다. 오프닝 공연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삽입곡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연주로 구성됐다. 익숙한 음악이 연주되자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뜨거워 공연의 시작부터 열기를 더해갔다.

 

이어 플루트 부케 콰르텟(박민지, 음선희, 강서진, 이예은)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플루트 4중주 연주와 샌디스트(윤혜진)의 흥미로운 샌드아트(Sand Art)로 본 공연이 꾸며졌다. ▲피가로의 결혼 ▲캐논변주곡 ▲왕벌의 비행 ▲호두까기 인형 등 총 9곡의 무대를 선보여 공연 내내 볼거리가 다채롭고 풍성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공연의 기획을 이어나가 학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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