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1894년 설립된 UL은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46개국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더 테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야외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게 됐다.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은 1만럭스(lux: 빛 조명도 단위)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니트(nits: 디스플레이의 밝기 단위) 이상의 밝기와 1,000대 1 이상의 명암비와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한다.

‘더 테라스’는 Q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이는 눈부심 방지 기술, 인공지능이 외부 조도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방수, 방진, 방열 기능으로 내구성도 지녔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테라스는 야외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이번 검증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며 “TV 업계 리더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신 기술들을 제품에 빠르게 적용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테라스' 화질 검증. ⓒ삼성전자
▲'더 테라스' 화질 검증.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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