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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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절하기 위해 대출한도를 낮추고 금리인상에 나서는 시중은행이 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을 중단했다. 이날에는 농협은행이 MCI·MCG 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이 보험에 가입한 대출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만큼 대출받을 수 있지만,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이 보험 연계 주담대 상품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만큼 주담대 한도가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농협은행은 16일부터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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