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소각로 현장,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확충…7월 가동
- 삼성엔지니어링, "그린인프라 등 ESG 사업 확대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 6월 천안시 환경에너지 사업소 현장에 대기환경개선 설비를 확충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도 법적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관리를 해오고 있던 만큼 작년 제정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강화된 기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6월말 설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성능 테스트를 끝내는 7월부터는 본격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 소각로는 친환경기술을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 ▲자원 재이용 하고 있다.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음식물폐수에 포함돼 있는 암모니아 성분을 반응시키는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 소각열 냉각과정에서 얻게 되는 증기를 인근 산업단지와 주변 문화∙체육시설에 공급해 자원 생산의 효과도 얻는다.
회사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그린인프라(Green Infra, 기후변화 적응∙순응을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시장을 적극 공략 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린인프라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ESG)를 고려하는 투자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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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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