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 세미나 포스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리빙랩 세미나 포스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 이하 개발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리빙랩 추진 사례 및 노하우’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발원이 독일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살아있는 실험실로 불린다. 연구자가 연구실 안에서만 진행하는 연구가 아니라 시민이 참여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고 그 결과물을 만드는 개방형 실험실을 의미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행정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되고 있는 리빙랩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도시혁신의 새로운 물결 △스마트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도시혁신플랫폼으로써 리빙랩 △어떻게 리빙랩 운영하나 △성공하는 생활 속 실험실의 조건 △도시의 새로운 도전 △실시간 질문 및 답변 순이다. 

특히 세미나의 발표를 맡은 대구테크노파크 김희대 센터장은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역위원회 민간대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정책포럼 위원’ 등을 맡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세미나를 통해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16일 오전 10시30분까지 참가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웹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URL 주소를 신청 시 작성한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지대범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자체의 리빙랩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각 지역의 고유한 리빙랩을 구축하고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리빙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도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리빙랩과 지역혁신’을 주제로 오는 9월과 11월에도 온라인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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