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가장 쉽게 약해질 수 있는 신체부위다. 굳이 노화가 아니더라도 나이와 무관하게 신체관리에 소홀하다면 젊은 층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했다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때문에 치아를 상실해 치과를 찾는 경우가 실제로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렇게 상실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치과의 임플란트 치료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의 부담과 두려움으로 치아가 상실된 채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치아를 상실하고 시간이 오래 지날 경우 잇몸뼈가 많이 흡수되어 임플란트 시술이 힘들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일 이미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면 뼈이식 임플란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소실된 잇몸뼈를 이식 받아 임플란트가 굳건하게 식립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후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방법이다. 보통 치아를 상실한 후 오래 방치해 잇몸뼈의 손실이 크거나 약해진 경우 외에도 치주질환으로 잇몸뼈의 손실이 큰 경우, 뼈의 두께가 임플란트를 식립할 정도가 되지 않는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등에도 적용되곤 한다.
뼈이식 임플란트가 진행되는 단계로는 먼저 원내에서 CT촬영을 통해 환자의 부족한 잇몸뼈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나서 잇몸을 절개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잇몸뼈가 부족한 자리에 잇몸뼈를 이식하게 된다. 이후 3~5개월 후 다시 잇몸뼈의 재생을 확인하고 지대주를 연결해주며 치아모양의 최종 보철물을 올리고 수술을 마무리하게 된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기 때문에 개인의 구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따라 가장 적합한 뼈이식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그만큼 시술사례가 많이 축적된 치과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강남 덴타피아치과 김재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