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하이시스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하이시스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사진 ⓒ반도건설

- 3DCP 시공법 공동 연구개발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8일 3D 프린팅 건축 기업인 하이시스와 반도건설 본사에서 ‘3D 프린팅 건설’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 정구섭 하이시스 대표, 마이클 우즈 Black Buffalo 3D 대표 등이 참석했다.

건설용 3D프린터는 전통적 공법 대비 공사비ㆍ공사기간 등 효과적 절감 및 곡선의 4차원 공간 창출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다.

하이시스는 국내 최초로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건축물 출력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42평×4층 규모로 시공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용 3D프린터를 개발해 미국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반도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등에 하이시스에서 개발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도입해 기획,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3DCP 시공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한 하이시스의 기술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시스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은 물론,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구섭 하이시스 대표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도건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반도건설의 시공 기술력과 하이시스의 3DCP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 건축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혁신적인 신기술을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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