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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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부산에서 방문형 서비스, 제주에서 거점형 서비스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휠셰어’ 사업이 지난 3년간 1,900여명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휠셰어는 수동휠체어에 전동휠체어의 기능을 추가해 주는 ‘전동유닛’을 필요시 무상 대여할 수 있는 무료 장착 대여하는 사업이다. 

휠셰어는 2018년 6월 1일 서울거주 휠체어사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해 2021년 5월 25일 현재까지 1,901명이 1만2,669일간 휠셰어 서비스를 이용했다. 4차년을 맞은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관광거점에 권역을 추가하여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휠셰어가 제공하는 전동유닛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신체상을 최대한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양손의 사용이 자유로운 사용자에게는 수동휠체어 후면에 장착되는 꼬리형 유닛을 한손의 사용만 원활한 사용자에게는 조이스틱형 유닛을 제공하고, 체형을 반영한 다양한 사이즈의 활동형 휠체어와 욕창방지방석도 필요시 동반 제공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예약이 가능하며 서울과 부산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까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 제공하며, 제주의 경우 제주관광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1층 대여소를 통해 연중무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셰어 공유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편리하고 일상에 변화를 느껴 이동권에 자유로움을 드리도록 더욱 충실히 활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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