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 비공식 경제사절단 참여

-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투자 구체화 전망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20일 재계와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방미 일정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4대 그룹의 반도체·전기차·배터리·바이오(백신) 책임자들이 비공식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했다.

이들은 기업인들은 미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경제인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꼽히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백신 사업과 관련해 이들 기업이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대 그룹이 미국에 계획 중인 투자 규모는 약 4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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