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수진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육류가공업체 67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육류가공업체 916곳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67곳을 행정지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육을 절단 또는 분쇄하여 포장육 제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535곳,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 38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은 대체로 잘 지켜졌으나, ▲체온측정 미실시 ▲출입자 명부 관리 미비 ▲방역안내 미흡 등으로 근로자·외부인 등 출입 인력에 대한 방역관리 등은 강화가 필요해 현장 지도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육류가공업체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협회 등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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