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벡스코 광장에서 진행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투어지’ 출범식에서 박형준 부산시 시장(트위지 탑승)이 직접 시연하고 있다. ⓒ르노삼성
▲지난 13일 벡스코 광장에서 진행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투어지’ 출범식에서 박형준 부산시 시장(트위지 탑승)이 직접 시연하고 있다. ⓒ르노삼성

MZ세대 맞춤형 에코투어 코스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지난 13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에서 선보이는 ‘투어지’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와 함께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투어지’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투어지’를 서비스하는 투어스태프와 함께 MZ세대들이 트위지를 타고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에코투어 코스를 제안해, 관광을 통해 스마트 그린 도시로서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CEO는 “’투어지’는 탄소중립, 비대면성,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투어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 시장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부산 생산 유치와 더불어 투어지 같은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32개 시설이 분양 완료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루지 개장을 오는 8월 앞두고 있으며, 에코투어 카 쉐어링으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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