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무료 공유 캘린더 앱 '타임트리'는 국민 메신저 라인처럼 일본 젊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필수 앱으로 통한다.
한·일 합작으로 만들어진 쥬빌리웍스가 본사를 일본에 두고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쓴 결과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10여 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2일 타임트리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쥬빌리웍스가 지난 2015년 3월 이 앱을 출시한 지 6년 만이다. 가상 공간에서 카운트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다.
타임트리는 업무용으로 주로 쓰는 구글 캘린더처럼 일정을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일정을 공유하는 다른 사용자와 카카오톡처럼 메시지와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일기장을 남길 수 있다. 그러면서 SNS 기능이 결합했다. 그룹별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고, 변동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직장 동료들과 업무 공유는 물론, 친구들 사이에 약속을 잡거나, 가족 모임을 관리하기에도 편리하다.
홈 화면 위젯으로 일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PC버전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구글 캘린더와도 연동돼 편리하다.
쥬빌리웍스는 박차진 전 카카오 재팬 대표와 후카가와 야스토 대표 등 야후 재팬과 카카오 재팬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회사다.
- [SR스타트업] 법과 IT의 만남…'까리용'·'화난사람들'이 꿈꾸는 '법'
- [SR스타트업] 달채비·그레이드·팀스노우볼·힛빔…"우리 앱에 투자하세요"
- [SR스타트업]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열린다…병원용 챗봇부터 간병인 매칭, 치료비 견적까지
- [SR통신IT] GS네오텍, 20일 구글 클라우드 이용법 웨비나 개최
- [SR가전] LG 에어컨 신제품 '휘센 타워'…"판매량 눈에 띄네"
- [사회공헌] 레드밴스, 노인복지시설에 LED 조명 기부
- [SR가전] 쿠쿠, '라방' 쇼호스트 키운다…"이제는 라이브쇼핑이 대세"
- [SR인공지능] 라온피플, 국내외 기술 특허 3건 취득…AI 스마트팩토리에 적용
- [SR스타트업] 앱 마케팅 성공 비결?…'인앱메시지'가 좌우한다
- [전문] 스타트업포럼 "로톡 쓰는 변호사 징계? 변협의 불법 횡포"
- [SR스타트업] 앱스토어 1위 앱 '파파라치'…'남이 찍은 내 사진' 올려주는 SNS
정우성 기자
wooseongche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