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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건강칼럼] 성공적 노안수술 '개인별 맞춤 치료 가이드'가 해답
  • 고병우 대표원장
  • 승인 2021.05.12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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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우 대표원장

노안은 안구 조직인 수정체 이상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다. 수정체는 초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노화로 인해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노안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과 다른 개념이며, 일반적으로 노안이 오면 돋보기를 착용하게 된다. 이 때 돋보기를 착용해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떨어지거나 피로가 빠르게 누적되는 느낌이 든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내장 역시 수정체에 이상이 생기는 노인성 질환이다. 그러나 수정체 탄성이 아닌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문제로 인해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시력저하 등의 백내장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을 치료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돋보기 안경, 콘택트렌즈 착용 등 비수술적 방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백내장의 경우에는 약물이나 안경으로는 시력이 완벽히 개선될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는데,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 인공수정체삽입술이다.

 

단초점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둘 중 하나만 선택하여 시력개선을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 착용이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렌즈 표면에 있는 회절 무늬를 통해 초점을 근거리, 원거리 혹은 중간거리로 나눠 돋보기나 안경의 도움 없이 생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특수 인공수정체다. 따라서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 모두 교정할 수 있으며 난시와 노안뿐만 아니라 백내장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교정범위가 넓다. 수술 직후 교정효과가 나타나 돋보기나 안경 착용도 필요 없다.

 

수술에는 펨토세컨레이저가 사용된다. 레이저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다초점인공수정체를 눈 안에 삽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수술 시에는 작은 절개창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시간도 한쪽 눈 당 약 10분 정도로 짧아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수술 후 입원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으며, 보통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시행 시에는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수술에 쓰이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인데, 개인의 특성과 정확한 상태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환자는 자신의 생활 패턴을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수술에 연령 제한은 크게 없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각막의 상처 치유력이나 건조증 등의 건강 조건이 수술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노안이나 백내장이 진행되는 50대 후반~80대 초반까지가 노안수술을 하기에 적정한 연령이라고 할 수 있다.

 

50세 이상이라면 꼭 노안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1년에 한번은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노안이나 백내장을 포함한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의 노인성 안질환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증세가 조금이라도 나타나기 시작하면 정밀검사가 가능한 장비와 올바른 진료가 가능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

 

 

고병우 대표원장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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