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12일 부터 은행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저신용자는 신용점수가 KCB 점수 기준으로 820점 이하인 고객을 뜻하며, 본인의 신용점수는 카카오뱅크 앱에 있는 ‘내신용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금리 인하로 고객이 체감하는 금리 수준이 어느 정도 내려갈지에 대해 “대략 6%대는 5%대로, 5%대는 4%대로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고신용자 대상 대출의 최대 한도를 하향 조정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신용대출(건별)은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각각 낮춘다. 중저신용자 대출의 최고 한도는 7,000만원으로 유지된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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